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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도시들

30대 혼자 떠나는 여행 프랑스 남부 소도시 추천 : 엑상프로방스, 아를, 콜리우르

by 정보발굴요원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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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는 혼자 여행하는 30대들에게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낭만적인 분위기와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이 지역은 혼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대도시보다 안전하고 여행자 친화적인 소도시들이 많으며,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장소들이 가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30대 혼행족들에게 추천하는 프랑스 남부의 매력적인 소도시 3곳을 소개합니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주목하세요!

엑상프로방스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엑상프로방스 예술과 커피가 있는 도시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는 프랑스 남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물과 예술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30대 혼행족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감성적인 거리 산책과 카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엑상프로방스의 중심에는 미라보 거리(Cours Mirabeau)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걸으면 우아한 고전 건축물과 아름다운 분수들이 늘어서 있으며, 따뜻한 햇살 아래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레 듀 가르송(Les Deux Garçons)’이라는 유명한 카페는 예전부터 예술가들과 철학자들이 즐겨 찾던 곳으로, 혼자서도 충분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엑상프로방스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화가 폴 세잔(Paul Cézanne)의 고향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세잔의 아틀리에(Atelier de Cézanne)를 방문하면 그의 작업실과 그림 도구들을 직접 볼 수 있으며, 그의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생트 빅투아르 산(Montagne Sainte-Victoire)을 실제로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미술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이곳에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자연 속 힐링을 원한다면 근교 여행을 추천합니다. 엑상프로방스 근처에는 아름다운 라벤더 밭이 펼쳐진 루베롱 지역과 생트 빅투아르 산 등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명소들이 많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라벤더가 만개하는 시기여서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연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한적한 트레킹을 즐기며 사색에 잠기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를 고흐의 흔적을 따라 걷는 여행

아를(Arles)은 프랑스 남부에서도 가장 예술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가 머물면서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킨 곳으로, 예술과 역사가 살아 있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아를 곳곳에는 반 고흐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밤의 카페 테라스(Terrasse du café le soir)'가 그려진 장소는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줍니다. 또한, 고흐 트레일(Van Gogh Trail)을 따라 걸으면 그가 머물렀던 공간과 작품 속 배경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를은 예술뿐만 아니라 로마 유적이 잘 보존된 역사적인 도시이기도 합니다. 특히 아를 원형경기장(Arènes d'Arles)은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고대 로마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으며, 현재도 투우 경기와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장소입니다. 그 외에도 고대 극장(Théâtre Antique d'Arles), 생 트로핌 성당(Église Saint-Trophime) 등 다양한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어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를은 매년 여름 예술적 감성이 충만한 국제 사진 페스티벌(Rencontres d’Arles)이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기간에는 세계 각국의 사진작가들이 모여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며, 사진 예술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최고의 축제가 됩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도 감성적인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경험을 남길 수 있습니다.

 

콜리우르 바다와 예술이 공존하는 마을

콜리우르(Collioure)는 프랑스 남부에서도 스페인 국경과 가까운 작은 해안 마을로, 그림 같은 풍경과 한적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감성적인 바다 풍경과 예술가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콜리우르는 과거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와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등 많은 예술가들이 영감을 얻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콜리우르에는 현재도 작은 미술관과 갤러리들이 즐비하며, 거리 곳곳에서 예술가들이 직접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을을 거닐다 보면 그림을 그리고 있는 현지 화가들을 쉽게 만날 수 있으며, 그들의 작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콜리우르에서는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곁들인 미식 여행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이 지역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발달해 있어 지중해식 요리를 맛보기 좋습니다. 특히, 프랑스 남부의 로제 와인과 잘 어울리는 프랑스식 해산물 플래터(Fruits de Mer)와 전통적인 바스크 스타일의 생선 요리는 이 지역에서 꼭 맛봐야 할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레스토랑에서 여유롭게 와인을 마시며 여행의 피로를 풀어보세요.

콜리우르는 큰 도시보다 훨씬 조용한 분위기를 자랑하기 때문에 혼행족들에게 특히 적합한 여행지입니다. 한적한 골목길을 걸으며 감성적인 풍경을 감상하고, 해변가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은 자유롭고 나 자신과 더 깊이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프랑스 남부의 소도시들은 30대 혼행족들에게 완벽한 여행지를 제공합니다. 엑상프로방스에서는 예술과 커피를 즐기면서 라벤더 밭을 방문하는 여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고, 아를에서는 고흐의 흔적과 로마 유적을 탐방하며 감성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콜리우르에서는 바다와 예술이 조화로운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특별한 여행이 될 수 있는 프랑스 남부 소도시들, 지금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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